단통법이후 프리미엄스마트폰시장 50%↓
산업·IT 입력 2015-07-03 17:21
수정 2015-07-03 18:40
SEN뉴스 기자
시장규모 연간 1,200만대→600만대로 줄어
소비자들 고가 휴대폰 사기 어려워져
방통위, 보조금 상한액 고작 3만원 올려
애플은 늘어… 국내제조사만 ‘단통법 직격탄’
스마트폰 단말기 보조금에 상한을 둔 일명 ‘단통법’이 시행된뒤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반 토막이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간 1,200만대에 달하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단통법 시행 이후 연간 600만대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전체 휴대전화 시장의 70%를 차지하다가 30~40% 수준으로 감소한 것입니다.
단통법 시행으로 소비자들이 더 이상 고가의 휴대폰을 쉽게 살 수 없게 된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4월 보조금 상한액을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올렸으나 ‘언발에 오줌 누기’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국내 제조사가 단통법의 직격탄을 맞은 반면 애플은 점유율을 30%로 끌어올리는 등 수혜를 입었다는 것입니다. 비슷한 가격이면 국내 제품 대신 아이폰을 써보자는 소비자들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들 고가 휴대폰 사기 어려워져
방통위, 보조금 상한액 고작 3만원 올려
애플은 늘어… 국내제조사만 ‘단통법 직격탄’
스마트폰 단말기 보조금에 상한을 둔 일명 ‘단통법’이 시행된뒤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반 토막이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간 1,200만대에 달하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단통법 시행 이후 연간 600만대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전체 휴대전화 시장의 70%를 차지하다가 30~40% 수준으로 감소한 것입니다.
단통법 시행으로 소비자들이 더 이상 고가의 휴대폰을 쉽게 살 수 없게 된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4월 보조금 상한액을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올렸으나 ‘언발에 오줌 누기’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국내 제조사가 단통법의 직격탄을 맞은 반면 애플은 점유율을 30%로 끌어올리는 등 수혜를 입었다는 것입니다. 비슷한 가격이면 국내 제품 대신 아이폰을 써보자는 소비자들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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