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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마섬 찾은 무한도전 유재석 하하 "너무 늦어 죄송" 눈물...키코가 한 짓은?

경제·사회 입력 2015-08-30 00:53 수정 2015-08-30 14:03 스포츠한국 이슈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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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마섬 찾은 무한도전 유재석 하하 "너무 늦어 죄송" 눈물...키코가 한 일은?

'무한도전' 유재석과 하하가 일본 하시마섬을 찾는다. 이런 가운데 하시마섬을 배경으로 찍은 키코 사진으로 우익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세계 곳곳에 거주하는 해외 동포들에게 고국의 따뜻한 밥을 대접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배달의 무도 특집 2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일본 하시마섬으로 떠난 하하의 모습이 예고됐다. 하시마섬은 일본 근대화의 상징으로 그 화려함 뒤편에는 어두운 과거가 있다. 하시마섬에서 일하던 노동자 대부분이 강제 징용된 조선인이기 때문.

방송에서 하하가 주인공의 사연을 듣고 눈물을 흘리고, 유재석이 "너무 늦게 왔습니다. 죄송합니다. 너무 늦었습니다"라며 숙연하게 허리를 숙이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무한도전' 유재석과 하하가 일본 '하시마섬' 방문을 예고한 가운데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일본 대표 유타가 하시마 섬에 대해 언급한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비정상회담'에서 일본 대표인 유타의 하시마섬에 대한 언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13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세계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G12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르웨이 대표 니콜라이는 "일본에서 학교를 다녔다. 하시마 섬을 멋진 곳으로 배웠다"며 "한국에 와서 일본인들이 강제 노역을 시켰다는 걸 알게 됐다. 그런데 이런 정보는 일본에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본 대표 유타에게 "하시마 섬에 대해 어떻게 배우느냐"고 질문을 던졌고, 유타는 "일본 사람들은 하시마 섬을 잘 모른다. 교과서에도 없고 배운 적이 없다"며 "일본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를 하려고 한다는 소식을 듣고 검색을 해보니 슬픈 역사가 있더라"고 답했다.

이에 캐나다 대표 기욤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려면 역사적인 부분을 깨끗하게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시마섬이 화제인 가운데, 미즈하라 키코의 '우익 논란'이 재조명됐다.

최근 미즈하라 키코는 영화 '진격의 거인'에 출연해 다시 한 번 우익논란을 부추겼다. 영화의 촬영장소가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노동으로 악명 높은 하시마섬(군함도)이기 때문이다. 키코는 하시마섬(군함도)에서 열린 무대인사에서 출연 배우들과 장난스러운 포즈를 짓는 등 한국 네티즌들의 분노를 부추겼다.

앞서 키코는 과거 자신의 SNS를 통해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인증샷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키코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승천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이슈팀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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