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씨티, 상폐 이의신청 접수… “적극 소명해 의견거절 사유 해소할것”
증권 입력 2019-03-27 17:01
김성훈 기자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을 받은 에이씨티가 27일 한국거래소에 이의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에이씨티는 지난 21일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2018 회계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의견거절을 받았다.
에이씨티 측은 “2018년 신규 투자와 관련해 거래 상대방과 자금의 흐름 등 거래의 정당성을 판단하기 위한 내용을 충분히 소명하고 자료제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사증거의 범위에 관해 에이씨티와 감사인의 입장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견거절 사유가 신규투자로 인한 투자자산 등에 대한 정당성 판단과 관련된 것일뿐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가능성 문제나 횡령·배임 등 범죄행위로 인한 사유가 아니다”라며 “재검토할 시간을 충분히 두고 감사인 측이 필요로 하는 감사증거를 추가적으로 제출해 적극 소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이씨티는 이번 이의신청 이후 의견거절 해소를 위해 외부 감사인과 재감사 일정을 협의할 계획이다.
에이씨티 관계자는 “재감사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고 다시 한번 재도약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김성훈 기자 보도본부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2024 싱어게인3 TOP10 전국투어‘ 성황리 진행
- 2 [이슈플러스] 저축은행 PF 위기론…당국, 부실 정리 '압박'
- 3 신한장학재단, 법학전문대학원 취약계층 학생 대상 장학사업
- 4 1위 이마트도 흔들…이커머스 공세 속 대형마트 생존 전략은?
- 5 아시아나 화물 매각 본입찰 D-1…"자금 조달 관건"
- 6 HLB테라퓨틱스"교모세포종 2상 중간 결과에 학계 큰 관심"
- 7 데이터센터 건설 수주 경쟁 불꽃…"마진 확실, 운영수익도 기대"
- 8 GS건설, 이케아와 홈스타일링 컨설팅 진행
- 9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2조8,860억원…"매출 역대 1분기 최대"
- 10 브라이텍스, ‘메르세데스-벤츠X그랜드 조선 제주’ 럭셔리 패키지 이벤트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