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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스페인 캐릭터 ‘쿠쿠스무스’와 라이선스 체결

산업·IT 입력 2019-04-05 14:04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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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온라인몰 트라이미 통해 6월부터 본격 판매 나서

왼쪽부터 윤재익 일공일컴퍼니 대표, 조성빈 쌍방울 부사장

쌍방울이 라이프스타일 캐릭터 ‘쿠쿠스무스(KUKUXUMUSU)’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캐릭터 내의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쌍방울은 무학동 쌍방울 본사에서 쿠쿠스무스와 내의류 라이선스 계약식을 가졌으며, 파자마·이지웨어·티셔츠 등 상품 개발을 통해 오는 6월부터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쿠쿠스무스는 30년 전통의 스페인 캐릭터 브랜드로, 전 세계 98개국 5,000여개 매장에서 패션부터 잡화까지 1,000여 가지 이상의 다양한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14개 업체가 다양한 품목을 출시 중이다.


조성빈 쌍방울 부사장은 “캐릭터 시장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캐릭터 하나가 브랜드보다 더욱 큰 구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쿠쿠스무스는 유머러스한 다양한 아트워크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른다는 점에서 쌍방울의 대표 브랜드 TRY와도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쌍방울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B2B 온라인몰 ‘트라이미’를 통해 유통망을 확보하고, 홈쇼핑과 대형마트 등 유통채널로도 다각화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쿠쿠스무스 브랜드를 보유 중인 일공일컴퍼니는 “쌍방울과 계약을 통해 쿠쿠스무스 캐릭터가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트라이 상품들을 통해 캐릭터가 젊은 여성 중심의 시장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지난 1일 B2B 온라인몰 ‘트라이미’ 를 오픈하고 자사 제품인 내의를 비롯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 유통을 시작한 쌍방울은 쿠쿠스무스 상품 포함한 4,000여개 이상의 품목 공급을 통해 대리점주의 편의를 개선하고 유통망 다각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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