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 소폭 오른 48%
입력 2019-04-15 08:14
수정 2019-04-15 08:29
이아라 기자
사진=서울경제DB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 8∼12일 전국 유권자 2천5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7%포인트 오른 48.0%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1.0%포인트 내린 46.8%로, 긍정평가와 1.2%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긍·부정 평가는 3월 3주차부터 4주 연속으로 팽팽하게 엇갈렸다. ‘모른다’는 응답이나 무응답은 0.3%포인트 오른 5.2%였다.
리얼미터는 “1주일 전 강원 산불에 대한 정부 대처가 여론의 호평을 받은 것과 주 후반 한미정상회담 소식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주초 박영선·김연철 장관 임명에 대한 야당의 거센 반발, 강원 산불에 대한 대통령의 책임론 공세,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망에 대한 정권 책임론 공세,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자격 논란 등으로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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