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노사공동으로 ‘사무금융우분투재단’에 5억원 출연
증권 입력 2019-04-17 13:08
이소연 기자
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17일 여의도 사옥에서 ‘사무금융우분투재단’에 사회연대기금 5억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김현정)이 불평등·양극화 해소를 위해 노사공동으로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익사업을 주로 수행한다.
이날 기금 출연식에는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김현정 전국사무 금융 노조위원장, 제해문 한국예탁결제원 지부장이 참석했다.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우분투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공익사업을 펼쳐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를 도모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우분투’란 아프리카 코사족 언어로 ‘네가 있어 내가 있다’는 공동체 정신을 뜻하는 단어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 역시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연대기금 조성취지에 노사가 모두 공감해 노사 공동으로 출연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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