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오늘 국회 찾아 '미세먼지 해결' 초당적 협력 요청
입력 2019-05-02 14:27
수정 2019-05-02 14:38
이보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21일 오후 청와대에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 위원장직을 수락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맡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일 국회를 찾는다.
반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를 잇달아 예방한다. 반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반 위원장은 오는 14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를 방문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지난달 29일 공식 출범했다. 반 위원장은 출범식에서 "미세먼지 문제에 여야가 어디 있나. 여야 모두 공기는 마셔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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