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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비앤지, 크리스탈지노믹스와 반려동물용 신약 개발 MOU 체결

증권 입력 2019-05-03 13:27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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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 강재구 우진비앤지 대표./사진제공=우진비앤지

우진비앤지는 혁신 신약개발전문 바이오벤처사인 ‘크리스탈지노믹스(이하 크리스탈)’와 반려동물용의약품 신약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우진비앤지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크리스탈의 파이프라인을 활용한 동물용의약품 공동개발 및 상용화를 진행한 뒤 글로벌 시장에 판매 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국산22호·바이오벤처 1호 신약인 ‘아셀렉스’를 활용한 반려동물용 진통소염제 개발을 시작으로 크리스탈의 신약물질과 우진비앤지의 동물의약품·백신 개발 및 상용화 기술이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기준 세계 동물용 의약품 규모는 약 34조원 규모로 연평균 약 5%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그 중 반려동물 시장은 약 13조원으로 추정된다. 국내 반려동물 의약품시장은 대부분 수입의약품에 의존하고 있으며 그 시장규모는 약 2,0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크리스탈의 진통소염제·항생제·항암제 등 이미 인체 투약을 통해 약효와 안전성이 확인된 다수의 혁신 신약물질들을 활용해 동물용의약품으로 공동개발할 것”이라며 “대부분 수입의약품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반려동물의약품 시장뿐만 아니라 빠르게 커져가는 세계동물의약품 시장에서 양사가 윈-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물용의약품 및 백신 전문 기업 우진비앤지는 동물용 백신시장과 인체의료용 원료의약품 사업까지 빠르게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자회사인 우진바이오를 통해 총 11개의 백신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백신·인체 백신(보건복지부와 메르스 백신 공동 연구 개발)등 신사업 진출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업무 협약을 맺은 크리스탈은 차세대 관절염 진통소염제를 포함해 슈퍼박테리아 박멸 항생제와 분자표적 항암제 등 혁신 신약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해당 기술들이 최근 유럽에 특허 등록됐을 뿐 아니라 기술 수출을 완료하는 등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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