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흥구석유, 사우디 유조선 피격 소식에 강세
증권 입력 2019-05-13 14:20
수정 2019-05-13 17:16
양한나 기자
흥구석유가 사우디 유조선 2척이 피격을 당했다는 소식에 반사이익 기대감에 급등세다.
13일 오후 2시 15분 현재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보다 9.01% 상승한 7,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 2척이 걸프 지역 아랍에미리트(UAE) 연안 해역에서 피격을 당했다고 사우디 에너지 장관이 이날 밝혔다.
사우디 국영 통신 SPA에 따르면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에너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자국 유조선 두 척이 UAE 근해에서 공격을 받고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사우디 원유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국내 석유업체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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