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리디노미네이션, 검토도 계획도 없다”
입력 2019-05-20 17:37
수정 2019-05-20 20:16
이보경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화폐 단위 변경, 즉 리디노미네이션 추진 여부와 관련해 “검토한 적도 없고 추진계획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한국은행 본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화폐 액면가 변경은 “부작용도 적지 않기 때문에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모아지기도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경제 대내외 여건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럴 때 국민적 합의도 이뤄지지 않은 리디노미네이션을 둘러싸고 논란이 진행되는 것은 우리 경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고현정기자 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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