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재난 대비 '긴급구호세트' 제작기부금 1억원 전달
금융 입력 2019-06-03 10:39
수정 2019-06-03 10:41
고현정 기자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우리희망 긴급구호세트' 제작 기부금 전달식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이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지난달 31일 이재민의 긴급 구호 활동에 사용될 '우리희망 긴급구호세트' 제작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산불이나 지진, 태풍 등의 재난으로 긴급 구호활동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금융그룹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우리희망 긴급구호세트' 1,200개를 사전 제작하고 제작비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우리희망 긴급구호세트는 담요, 수건, 속옷, 세면도구 등 생필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난 발생시 대한적십자사가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은 재난 발생시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그룹 봉사단 파견 및 금융지원 등 단계별 재난 대응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재난지역 지원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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