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민간 투자 굉장히 부진…하반기 특단대책 필요”
산업·IT 입력 2019-06-14 15:07
수정 2019-06-14 19:52
정훈규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민간 설비투자나 건설투자가 굉장히 부진하다”면서 “하반기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할 정도로 정부도 엄중히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연구기관장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대외여건이 예상보다 더 크게 악화했고, 미·중 무역갈등으로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도 점점 높아가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연초부터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정책 초점을 맞춰왔음에도 성과가 잘 나타나지 않고 있고, 최저임금이나 탄력근로제에 대해 정책적 보완 노력을 기울였는데 입법화가 안 돼 정책 효과가 가시화가 되지 않았다”며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하반기에도 경제활력 제고에 가장 최고 방점을 둘 것이며, 산업혁신을 위한 여러 노력들이 가속화되게 하겠다”며 “사회안전망 강화를 비롯해 사회의 포용성을 강화하도록 정책을 펴나가는 것까지 세 가지가 중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2024 싱어게인3 TOP10 전국투어‘ 성황리 진행
- 2 [이슈플러스] 저축은행 PF 위기론…당국, 부실 정리 '압박'
- 3 신한장학재단, 법학전문대학원 취약계층 학생 대상 장학사업
- 4 1위 이마트도 흔들…이커머스 공세 속 대형마트 생존 전략은?
- 5 아시아나 화물 매각 본입찰 D-1…"자금 조달 관건"
- 6 HLB테라퓨틱스"교모세포종 2상 중간 결과에 학계 큰 관심"
- 7 데이터센터 건설 수주 경쟁 불꽃…"마진 확실, 운영수익도 기대"
- 8 GS건설, 이케아와 홈스타일링 컨설팅 진행
- 9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2조8,860억원…"매출 역대 1분기 최대"
- 10 브라이텍스, ‘메르세데스-벤츠X그랜드 조선 제주’ 럭셔리 패키지 이벤트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