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조원태 회장 ‘우군’ 등장에 9% 급락…델타, 한진칼 지분 매입 나서
증권 입력 2019-06-21 09:49
양한나 기자
조원태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우군이 등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한진이 급락세다.
21일 오전 9시 49분 현재 한진은 전 거래일보다 9.11% 하락한 3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델타항공은 대한항공과의 조인트벤처(합작회사) 제휴 강화를 위해 한진칼 지분 4.3%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한·미 당국 승인을 받는 대로 한진칼 지분을 1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에 한진칼 2대 주주 KCGI(일명 강성부 펀드)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조원태 회장의 우군이 등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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