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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원격지원 솔루션, 삼성전자서비스 ‘보이는 원격상담’에 독점 공급

증권 입력 2019-06-25 09:12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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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의 상담사가 보이는 원격상담 서비스를 이용해 고객에게 세탁기 사용방법을 설명해주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서비스

알서포트의 원격지원 솔루션이 삼성전자서비스의 ‘보이는 원격상담’ 서비스에 독점 공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이는 원격상담’은 삼성전자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가 최근 새롭게 도입해 운영 중인 서비스로 고객 휴대폰을 통해 생활가전에 대한 원격상담을 지원한다. PC와 스마트폰 등의 제품에서 사용되고 있는 알서포트의 원격지원 솔루션은 생활가전으로 적용 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향후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25일 삼성전자서비스를 대상으로 한 솔루션 공급에 대해 “삼성전자서비스 ‘보이는 원격상담’ 서비스에 자사의 원격지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답변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가전제품 수리서비스 및 유지보수 전문 업체인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5월 ‘보이는 원격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보이는 원격상담은 별도 어플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콜센터 상담사가 고객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제품 상태를 직접 살펴보며 상담을 할 수 있다. 기존 원격상담은 컴퓨터나 휴대폰 등의 제품에만 국한됐지만 이번 원격서비스 확대로 에어컨과 냉장고, TV 등 생활가전에 대한 원격 상담도 가능해졌다. 고객은 필요한 경우에만 출장 서비스를 받음으로써 경제적 부담도 덜고 시간도 아낄 수 있다.


구체적인 사용방법은 이렇다. 삼성전자서비스 상담사는 삼성전자 가전기기에 문제가 있는 고객들에게 문자 메시지 링크를 보낸다. 고객이 이를 클릭해 영상(휴대폰 카메라) 지원에 동의하면 알서포트의 리모트콜 솔루션을 통해 서비스가 진행된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보이는 원격상담’ 서비스는 상담사가 고객 휴대폰의 카메라로 제품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진단이 가능하다”면서 “정확한 고장 진단 및 조치로 고객 편의와 수리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모트뷰(원격제어), 리모트콜(원격지원), 리모트미팅(화상회의) 등 3개의 원격지원 솔루션을 보유한 알서포트는 최근 5G 시대에 발맞춰 텔레워크(원격근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알서포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억8194만원과 17억4884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7.8%, 300.2% 대폭 증가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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