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노동자 2만2,000명 파업...2,800개교 대체급식
입력 2019-07-03 17:21
수정 2019-07-03 19:52
이보경 기자
급식조리원을 비롯한 전국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2만2,000여명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일부 학교에서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늘부터 사흘간 임금인상과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교육부는 1만585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직원의 14.4%인 2만2,004명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학교의 26.8%인 2,802곳에서 단축 수업을 하거나 대체급식을 제공합니다.
또 일부 학교에서는 돌봄교실 운영도 차질을 빚어 5,921개 학교 중 139개 학교에서 초등돌봄교실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이번 파업은 5일까지 사흘간 예정이지만 연대회의는 상황에 따라 파업이 연장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Tag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삼성전자, 나이스웨더와 협업해 ‘해브 어 굿 라이프’ 한정판 굿즈 공개
- 2 국내 식음료 첫 100살 기업 하이트진로…“R&D·세계화 집중”
- 3 롯데칠성음료, 새로 ‘살구맛’ 출시
- 4 MG새마을금고보험, 신상품 레저상해공제 판매 개시
- 5 LS머트리얼즈, 국내 최초로 개발한 UC 활용 ‘대전력 부하 제어시스템’ 개발
- 6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내달 8일 출시…“사전등록 1,200만 돌파”
- 7 삼천리자전거, ‘캐치 티니핑’ 어린이 자전거 3종 출시…“다양한 안전장치 적용”
- 8 삼성전자, 파리 올림픽 앞두고 스케이트보드·서핑 등 다큐 3부작 공개
- 9 GS25 “편의점 공사 현장에 AI 뜬다”
- 10 무보, 중소기업 수출규모별 맞춤 지원 프로그램 ‘수출성장 플래닛'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