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후성, 삼성전자·SK하이닉스 국산 불화수소 첫 공정 투입 소식에 급등

증권 입력 2019-07-15 14:44 수정 2019-07-15 15:18 배요한 기자 0개

후성이 급등세다. 일본의 소재 수출 규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국산 에칭가스(고순도 불화수소) 테스트를 끝내고 반도체 생산 라인에 투입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후 2시 42분 현재 후성은 전 거래일보다 8.01% 상승한 9,17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한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국산 불화수소에 대한 신뢰도 및 정합성 테스트를 끝내고 최근 D램 생산 라인에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국산 불화수소가 생산 라인에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업계는 일본의 경제 보복을 감지해 올 초부터 국산 제품 도입을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울산MBC는 ‘뉴스투데이’를 통해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불화수소 수입이 막힌 삼성전자 관계자들이 울산에 있는 후성 공장을 찾았다”며 “삼성전자 관계자들이 후성의 불화수소를 가져가 품질 테스트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또 “그동안 삼성전자는 반도체 세정을 위한 불화수소를 일본에서 수입해와 국내 중소기업이 이러한 테스트를 받을 기회조차 없었다”고 전하며 “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기업들이 불화수소를 기존 일본산에서 국산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후성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99.9 순도의 불화수소를 생산하는 업체로 10년 전부터 반도체용 고순도 에칭가스 생산에 대한 연구개발 및 기술확보를 해 오고 있다. 국내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에칭가스 물량은 연 7만t으로 시장 규모는 50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올해 1∼5월 일본에서 수입한 에칭가스 규모는 2843만 달러(약 335억원)로 집계됐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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