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비스산업연맹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하라"
산업·IT 입력 2019-08-02 14:50
수정 2019-08-04 13:14
문다애 기자
사진=게티이미지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자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서비스연맹)이 2일 성명을 내고 "굴종을 강요하는 21세기형 경제침략"이라고 비판하며 "오는 24일 연장 만료 시한을 맞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을 파기하라"고 촉구했다.
서비스연맹은 일본의 이번 결정에 대해 "사실상 경제적 힘으로 우리나라를 무릎 꿇게 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며 전쟁을 할 수 있는 군사대국화의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며 "일본은 현재 '최대 안보 위협 국가"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어 지소미아 파기를 주장하며 지소미아 파기를 반대한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서비스연맹은 "우리는 아베 정권을 규탄하는 촛불을 높이 들며 친일적폐세력 청산을 위해서도 적극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문다애 기자 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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