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일본, 금융시장 공격 가능성 낮아”
금융 입력 2019-08-06 16:43
수정 2019-08-06 20:36
배요한 기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일본의 한국 금융시장 공격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20년 전 IMF 외환위기 시절과 금융 펀더멘털 상황이 다르다는 이유에섭니다.
김 실장은 오늘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일본의 한국 금융시장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는 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실장은 “우리나라 자본시장에 들어온 일본계 자금이 20년 전에 비해 비중이 작아서 일본의 금융공격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철저히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국이 일본에 맞대응할 경우 한국 국내총생산, GDP의 4.47%가 감소할 것이라는 한국경제연구원 보고서를 본 적이 있느냐’는 유 원내대표의 추가 질의에는 “매우 과장된 수치”라고 답변했습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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