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스모, 엔지스테크널러지-화웨이 공동개발 소식에…자율주행 기술 부각
증권 입력 2019-08-09 14:19
수정 2019-08-09 15:23
배요한 기자
에스모와 엔지스테크널러지 등 자율주행 관련주들이 강세다. 이날 엔지스테크널러지가 화웨이와 함께 자율주행 솔루션을 공동개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9일 오후 2시 17분 현재 에스모는 10.50% 상승한 6,630원을 기록 중이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6,270원을 기록했다.
이날 엔지스테크널러지는 화웨이와 함께 5G 네트워크 기반 C-V2X (Cellular-V2X)가 적용된 자율주행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엔지스테크널러지의 커넥티드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커넥티드 ADAS(Connected ADAS)기술과 화웨이의 셀룰러-차량사물간 통신인 C-V2X 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 서비스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자율주행 전문기업 에스모는 5단계 자율주행 차량을 국내에서 올 하반기 상용화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15인승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상용화 한 프랑스 기업 ‘나브야(Navya)’에 투자를 진행했고 국내 및 동북아시아 지역에 대한 서비스 독점권을 획득할 예정이다.
에스모는 지난달 24일에는 SK텔레콤과 나브야와 함께 자율주행 사업화를 위한 5G 기술 및 상업화 협력에 대한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자율주행 차량 제조 양산을 위한 공장을 국내에 설치하고 올 하반기부터 글로벌 상용화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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