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코인원 “‘투자자 보호·혁신 금융’ 두 마리 토끼 잡을것”

금융 입력 2019-08-13 16:35 수정 2019-08-13 20:45 김성훈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가능성이 큰 만큼 위험 요소도 많은 산업인데요. 지금까지 한 번도 해킹 당하지 않고 국내 TOP3 암호화폐 거래소 지위를 지켜온 기업이 있습니다. 오늘 BIZ&CEO에서는 블록체인을 통해 혁신 금융을 만들어가는 기업 ‘코인원’을 만나봅니다.


지난 2014년 설립한 코인원은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며 블록체인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코인원의 경쟁력은 크게 ‘보안’과 ‘거래소 서비스’ 부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안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는 ‘코인원’은 ‘개인정보보호’와 ‘암호화폐 거래 안정성’을 위한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먼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NH농협은행과 제휴해 ‘실명확인계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명확인계좌’란 고객 본인 명의로 개설된 은행계좌와 코인원 거래소 원화 입출금을 1:1로 연동한 입출금 방식입니다. 법인 계좌를 활용해 고객의 입출금을 지원하는 이른바 ‘벌집 계좌‘와는 달리 NH농협은행이 코인원에 입금된 고객의 원화 자산 100%를 관리하기 때문에 횡령이나 파산의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 지난 1월에는 정보보호 정책·물리적 보안 등 14개 분야 114개 통제항목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거쳐야 받을 수 있는 ISO27001 인증도 따냈습니다. 만의 하나 투자자의 정보가 유출될 경우 실질적으로 보상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돼있다는 점도 코인원의 경쟁력으로 꼽힙니다.


최근에는 암호화폐 상장정책을 공개하며 신뢰도 향상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강명구 / 코인원 부대표

“갖고 있는 프로젝트가 중장기적으로 건강하게 잘 이루어지는지를 살펴보고, 지배구조의 투명도를 볼 텐데요. 프로젝트 팀을 후원하는 재단이 있고, 개발사가 있습니다. 이 둘 간의 관계가 원만하게 이루어지는지, 프로젝트를 잘 끌고 갈 수 있는지 살펴볼 것이고요. 이를 통해 투자자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상장심사위원회’를 운영 중인 코인원은 프로젝트의 영속성·지배구조의 투명성·토큰 분배 계획 등 9가지 항목을 검토해 엄격하게 심사한 후 새로운 암호화폐의 상장을 결정합니다. 상장 기준이 있듯 상장 폐지 기준도 있습니다. 범죄·시세 조작 등 법적 문제가 있거나 블록체인 등 관련 기술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거래량이 특정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는 상장 폐지 심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투자자들이 상장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기술 감사 전문업체 ‘쟁글(Xangle)’ 등과 협력해 공시 정보 서비스도 진행중입니다. 


코인원은 거래소 서비스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코인원이 서버 엔진 전문기업 ‘아이펀팩토리’를 인수한 후 개발한 암호화폐 거래 엔진 ‘코인원코어’는 초당 300만 건 이상의 거래 체결 처리가 가능합니다. 서비스 중단 없이 신규 코인 상장과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이처럼 철저한 보안과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노력한 결과 8월 기준 코인원의 일 평균 거래량은 약 650억원에 달합니다.

코인원은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 개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국내 최초 블록체인 해외송금 서비스 ‘크로스(CROSS)’가 있습니다. ‘크로스’는 코인원의 자회사 ‘코인원 트랜스퍼’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서비스로, 해외 송금 수수료와 기간을 대폭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신원희 / 코인원 트랜스퍼 대표

“은행 대비 1/10에 불과한 수수료 그리고 실시간에 가까운, 국내 이체와 유사한 정도의 속도를 가지고 있고요”


은행 해외송금의 경우 기존 이틀에서 늦으면 5일까지 소요되기도 했지만 크로스의 경우 실시간 송금이 가능합니다. 지점 방문 등의 절차도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해킹의 위험이 낮고 송금 추적도 편리합니다. 현재 태국·베트남·필리핀·싱가포르·인도·중국 등 9개 국가에 송금이 가능하며, 올해 안에 미국·유럽 등으로 송금 가능 국가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코인원은 앞으로도 블록체인을 활용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금융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김성훈입니다./bevoice@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 조무강 / 영상편집 이한얼]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성훈 기자 증권팀

bevoice@sedaily.com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0/250

주요뉴스

증권 산업·IT 부동산 금융

ON AIR 편성표

0/250

주요뉴스

증권 산업·IT 부동산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