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RF제약, 엠마우스 2Q 바이오 사업 매출…전년동기比 128%↑
증권 입력 2019-08-13 16:46
배요한 기자
텔콘RF제약 관계사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엠마우스)의 바이오 사업이 겸상적혈구질환(SCD) 치료제 신약 판매 증가에 힘입어 성과가 크게 증가했다.
엠마우스는 12일(미국 현지시간) 자회사 이엠아이(EMI Holding, Inc.)의 올해 2분기 순매출액이 전년 대비 128.3% 증가한 587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62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276만 달러 대비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엠마우스는 세계 최초로 소아 환자에게 처방이 가능한 SCD 치료제 엔다리(Endari™)를 개발했다. 이엠아이는 엠마우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임상, 신약 판매 등 바이오 사업을 실질적으로 진행하는 사업회사다.
엠마우스의 바이오 사업 성과는 엠마우스가 나스닥 상장사 마인드(MYnd Analytics, Inc.)와 지난 7월 합병을 완료해 올해 3분기부터 반영된다.
유타카 니이하라 엠마우스 대표는 “엔다리의 상용화 속도가 빨라 분기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엔다리의 주요 원료인 L-글루타민 연구를 지속해 게실증 및 당뇨병 치료제로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텔콘RF제약은 엠마우스에 엔다리 주요 원료인 L-글루타민을 공급하고 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삼성전자, ‘상생협력 DAY’ 개최…“미래 트렌드 명확히 파악”
- 2 건설사 1분기 수주 '잠잠'…포스코이앤씨만 선방
- 3 하나은행, 유로머니·파이낸스지 선정 '최우수 PB은행'
- 4 코트라, 아세안 전기차 생산허브 태국시장 공략…‘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 개최
- 5 아나패스 子 GTC세미컨덕터, 뉴욕증시 상장 첫날 폭등…569%↑
- 6 한화손해보험, 16기 소비자평가단 발대식 개최
- 7 [위클리비즈] 무늬만 신입공채? 신규 입사자 4명 중 1명은 '경력자’ 外
- 8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회장 승진
- 9 4월부터 新 경험생명표 반영…암보험 유치 경쟁↑
- 10 무협, CEO 조찬회 개최…윤진식 회장 “무역업계 협력 강화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