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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가계대출 6.2조원↑…7월까지 증가폭 15조↓

경제·사회 입력 2019-08-13 17:08 수정 2019-08-17 13:23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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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약 8개월만에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금융권 가계대출은 6조2,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증가 폭은 전년 동월 대비 6,000억원, 전월 대비 1조1,000억원 확대됐습니다. 특히 7월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6조 7,000억원 불어났던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은 3조 6,000억원 늘어 6월에 4조 원 증가한 것에 비해 증가 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2조 2,000억원 늘어나면서 전체 가계대출 규모도 커졌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주택 매매와 분양을 위한 대출 수요가 기타대출에 집중됐다”며 “수요자 입장에서는 주담대가 막혀 있다면 기타대출 등 다른 쪽에서 대출을 받았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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