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3일 위메이드에 대해 “소송 결과 및 관련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실적 상승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만원을 유지했다.
최진성 연구원은 “하반기까지 라이선스 매출은 안정적인 수준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1분기에 출시한 ‘일도전세’(37게임즈 개발)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위메이드는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라이선스 사업의 플랫폼화 가능성을 언급했다”며 “현재 중국 내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플랫폼 수수료로 약 50% 정도를 수취하고 있는데, 타 플랫폼 대비 낮은 플랫폼 수수료를 수취하고 유저 모객 파워가 있는 플랫폼 사업자와 미르 IP 플랫폼을 론칭하면 미르 관련 많은 사업자를 입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오는 28일부터는 위메이드의 전략적 지분 투자회사인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달빛조각사’ 사전예약이 시작된다”며 “라이선스 매출 증가와 자체 개발 신작 출시로 지속적인 실적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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