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방, 자회사 수처리회사 2곳 100% 인수 순항 소식에 강세…수처리 시장 선도 기대감
증권 입력 2019-08-23 15:10
양한나 기자
부방이 자회사 테크로스의 수처리 자회사 두 곳 100% 인수 자금조달 순항 소식에 강세다.
23일 오후 3시 3분 현재 부방을 전 거래일보다 6.72% 상승한 3,3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크로스는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하이엔텍과 히타치워터솔루션 지분 전량을 인수할 예정이다. 히타치워터솔루션의 경우 2012년 LG전자가 약 92억원, 히타치사가 88억원을 투자해 세운 합작회사로 현재 LG전자가 지분 51%를, 일본 히타치가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 대상은 두 자회사 지분 100% 전량이다.
테크로스는 거래금액의 65% 가량인 약 1,600억원을 KB투자증권이 단독 주선해 내달 중 인수가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수를 완료하면 테크로스는 육상 수처리 부문 시장 선도 기업으로 뛰어오르게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한국수자원공사를 제외하고 민간 영역에선 TSK워터와 환경시설관리주식회사(EMC), 하이엔텍이 시장 점유율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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