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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공동 ‘브랜드 K’ 태국 론칭…“中企제품으로 한류 이끈다”

산업·IT 입력 2019-09-03 07:28 수정 2019-09-03 08:2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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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박영선 장관이 Central World Beacon에 마련된 브랜드k 쇼룸 방문해 부스를 둘러 보고 있다. /사진제공=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 3국 순방을 계기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브랜드 K’ 론칭 행사를 태국 방콕에서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중소기업 제품들이 ‘브랜드 K’라는 한국 국가인증 상표를 달고 방콕에서 첫선을 보였다. ‘브랜드 K’는 중소기업의 부족한 인지도와 브랜드 파워를 보완하기 위해 중소기업 대표 공동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한 브랜드다.

이번 론칭행사는 ‘브랜드 K’라는 중소기업 혁신제품을 세계인에게 알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과 함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홈쇼핑 방송에 직접 출연, ‘브랜드 K’ 제품을 소개하는 새로운 개념의 콜라보(협업)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공영홈쇼핑(국내), G-CJ(태국 현지), 아리랑TV(국외)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방송으로 송출됐다.중기부는 행사 이후 ‘브랜드 K’제품의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동남아 전자상거래 시장을 선도하는 라자다(LAZADA), 태국 홈쇼핑 그룹 트루(True) GS 그리고 국내 신흥 유통기업 카카오커머스와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영선 장관은 “‘브랜드 K’가 새로운 한류상품으로 발전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신성장 모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철저한 관리를 통해 품질 우선주의의 ‘브랜드 K’ 제품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브랜드 K라는 이름은 케이팝에서 유래했다”면서 “브랜드 K는 통합적인 명칭이며, 앞으로 K팝, K뷰티, K푸드, K컬처와 같은 방식으로 확장해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이와 함께 ‘브랜드 K’발전 방안과 관련, “브랜드 K 하면 대한민국 정부가 보증하는 혁신 중소기업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그래서 브랜드 K는 ‘믿을 만하고 멋지고 가격도 합리적’이라는 생각을 갖도록 하는 것이 3대 핵심목표”라고 강조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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