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원달러환율 안정적 모습 보여줘 다행”
입력 2019-09-09 17:23
수정 2019-09-09 20:26
유민호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사진=서울경제TV DB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오늘 원달러환율이 1,190원대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충남 공주 산성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계 경제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커지며 1,200원 이상 올라가며 불안정했지만,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9원 내린 1,193.0원에 장을 마쳤다.
그는 “그렇지만 정부는 미중 무역갈등, 일본 무역 보복,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신흥국 경제 위기 등에 있어서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모니터링을 하겠다”며 “혹시나 시장이 예측하지 못한 변동성이 확대되는 데 대비해 늘 시장 안정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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