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상반기 순이익 또 사상 최대 기록
증권 입력 2019-09-10 17:19
수정 2019-09-16 08:52
정훈규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올해 증권사의 상반기 순이익이 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증권사 56곳의 순이익은 약 2조8,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7%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실적은 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였는데, 이를 훌쩍 넘어 선겁니다.
분기별로는 1분기 순이익이 1조4,567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2분기 순이익도 1조3,84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1.0% 늘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 하락에 따라 채권 등 운용수익이 개선됐다”며 “다만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는 만큼 이런 잠재적 리스크가 수익성과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g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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