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화장품 15개 중 13개 해외직구 더 비싸”
산업·IT 입력 2019-09-10 17:20
수정 2019-09-10 20:15
정훈규 기자
/사진=서울경제TV
한국소비자원은 수입브랜드 화장품 15개 제품의 국내외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 단품 구매 시 13개 제품은 해외 직구를 할 때 더 비쌌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직구가 일반화되면서 화장품도 해외 온라인몰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지만, 제품에 따라서는 국내 구매가 오히려 더 저렴했다는 겁니다.
소비자원은 6월 25일부터 27일 사이 랑콤과 맥, 바비브라운, 샤넬, 에스티로더 등 5개 수입 화장품 브랜드 15개 제품의 최저가와 현지 세금, 배송료 등을 비교·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단품으로 구매할 때는 13개 제품의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 구매가보다 적게는 0.7%에서 많게는 95.3%까지 높았습니다.
해외 구매가 더 저렴한 제품은 샤넬 블루 세럼 아이와 랑콤 이드라젠 집중 수분크림 등 2가지뿐이었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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