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상가, 오피스텔 등 상업용 부동산의 착공과 허가 건수가 6년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1월에서 7월까지 전국에서 상가와 오피스, 오피스텔, 숙박레저시설을 포함하는 상업용 부동산 착공 건수는 약 2만8,00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013년 전국 상업용 부동산 착공 건수 이후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상업용부동산 건축 허가 건수도 지난해까지 해마다 4만∼4만5,000건을 유지하다가 올해 들어 4만건을 밑돌아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주거용 부동산을 시작으로 침체한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상업용 부동산 시장까지 이어져 공급이 줄어든 것”이라며 “높은 분양가격, 공실 위험 등의 문제로 투자자 상당수가 시장을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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