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에이텍, 스마트투자파트너스와의 '스마트저축은행 매각협상' 철회
주식회사 대유에이텍이 스마트투자파트너스와 협상중인 스마트저축은행 주식 처분결정을 철회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투자파트너스가 금융위원회 주식취득 승인을 못받아 지난 1일 자격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대유에이텍은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대유플러스와 함께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저축은행에 대한 주식을 스마트투자파트너스에 전량 매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스마트투자파트너스가 금융위원회 주식취득 승인 등 정부의 인허가를 기한 내 받지 못했다.
이에 대유위니아그룹 양사는 10월 1일자로 스마트파트너스와의 주식매매계약을 해제하고 다른 파트너를 찾아 매각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대유에이텍과 대유플러스는 스마트파트너스에 위약금을 제외한 계약금액을 반환할 예정이다.
대유에이텍 관계자는 “협상 불발의 책임이 매수인에게 있고 스마트저축은행은 매각협상 중에도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어 새로운 파트너를 찾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저축은행은 호남권 최대 규모의 지역저축은행이다. 작년말 기준 스마트저축은행의 자산은 6,805억원, 순이익은 117억원을 기록했다. 대유플러스와 대유에이텍이 보유한 지분은 각각 41.5%, 41%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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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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