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SKT·11번가와 '소상공인 대안신용평가 및 대출서비스' 개발
7일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그룹장(오른쪽)이 이상호 11번가 대표이사(가운데)와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이 SK텔레콤, 11번가와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하고 대출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날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과 11번가(대표이사 이상호)와 함께 '혁신‧금융 ICT 융합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으로 우리은행은 SK텔레콤의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한 SCF(Supply Chain Finance, 공급망금융) 상품 등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CF란 온라인마켓 판매자의 매출채권을 담보로, 해당 매출대금을 은행이 선입금하는 대출상품을 말한다. 또 우리은행은 내년 상반기경, 11번가에 입점한 중소 판매자를 대상으로 SCF상품과 저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제휴사간 비금융데이터 전송에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적용하여 보안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 2일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대안신용평가 활성화를 위해 통신, 이커머스(e-commerce) 등의 비금융데이터를 신용평가 모형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금융규제 샌드박스’ 비금융정보 신용조회업 특례 사업자로 SK텔레콤을 지정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신한장학재단, 법학전문대학원 취약계층 학생 대상 장학사업
- 2 [이슈플러스] 저축은행 PF 위기론…당국, 부실 정리 '압박'
- 3 ’2024 싱어게인3 TOP10 전국투어‘ 성황리 진행
- 4 HLB테라퓨틱스"교모세포종 2상 중간 결과에 학계 큰 관심"
- 5 1위 이마트도 흔들…이커머스 공세 속 대형마트 생존 전략은?
- 6 GS건설, 이케아와 홈스타일링 컨설팅 진행
- 7 데이터센터 건설 수주 경쟁 불꽃…"마진 확실, 운영수익도 기대"
- 8 한국벤처창업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K-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전략 모색”
- 9 바이오솔빅스, 디티앤씨알오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 10 HLB "리보세라닙, 中서 난소암치료제로 추가 허가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