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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고객 연동 관리금액 150조원 돌파…"10개월만에 15배"

금융 입력 2019-10-15 09:52 수정 2019-10-15 09:54 고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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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이니스트]

개인 맞춤형 자산 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가 맡아 관리하는 연동 금액이 150조원을 돌파했다.

15일 '뱅크샐러드' 앱을 운영중인 레이니스트는 "출시 10개월 만에 관리금액이 10조에서 150조원으로 15배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뱅크샐러드는 이날 500만 다운로드를 기념해 500만 고객들의 관리 습관을 함께 발표했다.


고객들이 연동한 1인 평균 관리 금액은 1억4,000만원으로, 뱅크샐러드는 평균 20.4개의 상품을 관리하고 있다. 가장 많이 연동된 상품은 1인 평균 10.63개로 투자(주식 7.19개, 증권 1.61개, 펀드 1.59개, 신탁 0.24개) 상품이다. 그 중 주식이 8.49개로 가장 많고, 카드는 5.82개, 수시입출금은 3.59개로 뒤를 이었다. 금융사 중에서는 KB국민은행이 1위를 차지했으며, 신한카드, 메리츠화재, 미래에셋대우도 각 분야별 연동이 많은 금융사로 이름을 올렸다.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는 '카드추천'이다. 실제로 뱅크샐러드 카드추천 서비스는 개인의 소비 습관을 분석해 최적화된 카드를 추천하기 때문에 카드를 교체하면 평균 7%의 소비 감소가 발생하고 있다. 즉 1인당 연평균 46만2,908원의 금전적 혜택을 얻는 셈이다. 실제 카드추천으로 매월 평균 5,000장의 발급 규모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아울러 앱을 가장 활발하게 이용하는 세대는 25세부터 44세다. 2544 고객들은 금융사 및 상품 연동은 물론 뱅크샐러드의 개인 추천 상품에 대한 가입이 가장 활발하며, 솔루션에 대한 반응도 적극적이다. 특히 개인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조언 메시지를 제공하는 서비스인 '금융비서'의 인기가 많다. 인앱 메시지 오픈률이 60% 이상이다. 실제 과소비 경고를 받은 고객들의 70%가 3개월 뒤 20% 이상의 소비 감소를 이루기도 했다. 가장 많이 발송되는 과소비 조언은 ‘택시 이용’에 대한 경고였다.


이외에도 신용점수 관리 서비스 이용도 활발하다. 뱅크샐러드 신용올리기 기능을 이용해 상승한 총 630만9840점 중 61%는 2544 고객으로 총 390만7840점을 상승시켰다. 1인당 7~10점 수준이다./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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