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롯데리조트, 태풍 피해 ‘알밤줍기’ 봉사활동
부여 롯데리조트는 지난 10일부터 이틀 동안 태풍으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한 충남 부여군 남면의 농촌을 방문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제공=롯데리조트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부여 롯데리조트는 지난 10일부터 이틀 동안 태풍으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한 충남 부여군 남면의 농촌을 방문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부여의 특산물인 밤 생산지다. 올해 링링과 미탁 등 대형 태풍을 겪으며 농작물 낙과 피해가 발생했다. 롯데리조트 샤롯데봉사단 10여명은 태풍 피해로 밤이 한꺼번에 떨어지면서 급히 일손이 필요한 이웃 농가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알밤 줍기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봉사활동은 태풍 피해와 같은 힘든 상황에서도 이웃과 함께하겠다는 롯데리조트 임직원의 마음과 의지를 담아 ‘동고동락 사랑의 알밤 줍기’란 활동명으로 이뤄졌다. 이틀간 샤롯데봉사단은 낙과 수거 외에도 비료 포대 운반, 나뭇가지 정리 등을 함께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롯데리조트 관계자는 “업무 특성상 지점 인근에 농가가 위치한 곳이 있다 보니 이번 태풍 피해가 우리의 일처럼 느껴져 이번 봉사활동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친근하고 정겨운 이웃으로 함께 하면서 다양한 지역에서 상생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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