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계약 양식 통해 生새우 가격 확 낮췄다
산업·IT 입력 2019-10-21 17:39
수정 2019-10-21 17:39
문다애 기자
[사진=이마트]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이마트가 수산물 판매 매출 1위인 새우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국산 생(生)새우 800g 1박스를 1만3,800원에, 2박스 구매 시 1만1,800원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정상가가 100g당 2,480원인것에 비교하면 2팩 구매시 100g당 1,475원으로 약 40% 저렴하다.
이마트가 새우를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이유는 연초 사전계약을 통해 300톤이라는 대규모 물량개런티를 진행해 생산원가를 크게 절감했기 때문이다. 계약양식을 통해 새우 어가도 큰 도움을 받게 됐다. 지난해는 새우 양식장에 전염병이 돌아 폐사량이 높았고, 올해 새우 양식장들이 지난해를 생각해 30% 가량 치어 입식량을 대폭 늘렸지만 전염병은 돌지 않았다. 많은 치어들의 높은 생존율로 인해 올해 새우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마트의 대량 매입이 국산 새우 소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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