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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배달업자 이륜자동차보험 출시…"배달의민족·스몰티켓과 공동 개발"

금융 입력 2019-11-06 17:36 고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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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지난 5일 본사 사옥에서 배달의민족, (주)스몰티켓과 시간제 배달운전자의 안전한 운행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KB손해보험] ​

[서울경제TV=고현정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사장 양종희)이 국내 최초로 필요에 따라 그때 그때 활성화시키는 방식의 배달업자 이륜자동차 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보험 상품은 KB손해보험과 배달앱 ‘배달의민족', 그리고 보험 관련 스타트업 '㈜스몰티켓(대표 김정은)' 등 3사가 협업해 개발됐다.


최근 배달앱 시장이 커지면서 임시 배달업종사자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현재 이들의 운행 중 사고를 전용으로 보장하는 보험상품은 없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배달업종사자들은 비싼 보험료를 내고 1년짜리 유상운송보험을 가입하거나 가정용 이륜차보험에 가입해 실제 사고 발생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 ​


이러한 위험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개발된 이 상품은 국내 최초로 보험이 필요한 시간 동안만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온디맨드 방식의 시간 단위 상품이다. 즉 필요에 따라 활성화시킬 수 있어, 스위치 또는 On-Off 보험이라고 말한다. 특히 배달 및 택배 업무(유상운송)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기존에 본인이 가입한 가정용 이륜차 보험에 보험료 할증 등의 불이익이 전가되지 않도록 해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특징이 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 사옥에서 KB손해보험 상품총괄 김경선 부사장을 비롯하여 ㈜우아한청년들(배달의민족 라이더스서비스 운영사) 윤현준 대표, ㈜스몰티켓의 김정은 대표 및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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