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 국제화 위해 국제채 시장 키워야”
금융 입력 2019-11-07 17:00
수정 2019-11-07 20:41
김성훈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국내 자본시장의 국제화를 위해 국내 국제채 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김경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 이사는 오늘(7일) 금융투자협회 주최로 열린 채권포럼에서 “과거에 비해 외국 기관의 해외채권 투자 유치를 위한 국내 투자자 IR도 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이사는 “외국 발행기관 입장에서는 국내 채권시장에서 공모발행을 위한 서류 준비와 공시의무 부담이 높다”며 당국 간 협의를 통한 채권 시장 관련 규제 완화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포럼에서 ‘글로벌 채권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 빌 아담스 MFS 글로벌채권 CIO는 “당분간 지정학적 위험들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체계적인 위험 관리에 중점을 둔 채권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bevoice@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김성훈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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