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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진소재, 中 제치고 선박 수주 세계 1위…수혜 기대감에 상승

증권 입력 2019-11-12 14:28 수정 2019-11-12 14:36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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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현진소재가 상승세다. 국내 조선업이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선박엔진 및 조선기자재 부품을 생산하는 현진소재에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후 2시 25분 현재 현진소재는 전 거래일보다 3.43% 상승한 2,420원을 기록 중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조선업계 전세계 발주 물량의 86%를 수주하면서 중국을 제치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12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조선업계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50만 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중 129만CGT를 수주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4% 증가한 수치이며, 수주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7% 증가한 26억달러(약 3조원)로 월간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은 올해(1~10월) 누적 수주량에서도 695만CGT를 기록해 중국(611만CGT)을 제치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수주금액으로 환산하면 159억 달러(약 18조원)로 중국(136억 달러)과 격차를 더 벌리며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단조제품제조 전문기업 현진소재는 선박엔진 및 조선기자재, 풍력발전 부품, 산업기계 등에 들어가는 부품을 생산 및 제조하고 있다. 국내 조선업 업황 개선에 따른 수주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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