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상승에 10월 은행 주담대 올 최대폭 증가
금융 입력 2019-11-12 17:33
수정 2019-11-12 18:08
김성훈 기자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10월 금융권 가계대출은 8조1,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이 같은 증가 폭은 작년 같은 기간과 보다 2조3,000억원 줄어든 것이지만, 전달과 비교하면 4조9,000억원 급증한 것입니다.
은행권 10월 가계대출 증가를 세부적으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이 4조6,000억원 증가해, 올해 증가 폭이 컸던 8월(4조5,800억원)을 웃돌았습니다.
10월 기준으로는 2016년 10월 이후 가장 큰 증가 규모입니다.
김성훈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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