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13년만에 ‘날개’ 마크도 뗀다
산업·IT 입력 2019-11-13 15:47
수정 2019-11-13 20:12
이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날개’ 모양 마크가 새 주인을 맞아 13년 만에 교체됩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대상자로 확정된 HDC그룹은 올해 안에 금호그룹과 아시아나항공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뒤 계열사 편입이 마무리되는 대로 새 브랜드를 선보인다는 방침입니다. 새로운 브랜드 제작은 정몽규 회장의 지시사항으로, 브랜드 제작에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새로운 마크는 최종 계약이 마무리될 때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완성된 로고의 실제 적용은 내년 초는 돼야 가능할 전망입니다. 항공기를 비롯한 모든 물품에서 로고 교체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정몽규 회장이 사명 변경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만큼 ‘아시아나항공’ 사명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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