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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전국 1만9,600가구 분양…작년 동기 대비 67.5%↑

부동산 입력 2019-11-21 08:31 수정 2019-11-22 09:26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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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분양물량 전년도 비교. [자료=부동산인포]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이달 초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이 지정됐지만 분양시장은 여전히 뜨거운 열기를 내뿜는 모습이다.

분상제 적용지역 지정 직후 분양한 서울 강남구 르엘 대치는 평균 212.11 경쟁률을 기록했고 서초구 잠원동에서 분양한 르엘 신반포 센트럴은 11,000여명이 몰리며 82.11로 청약이 마감됐다.

2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서 총 19,660가구가 일반분양 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아파트 기준. 임대제외). 이는 작년 동기(11,734가구) 대비 67.5% 많은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총 9,511가구로 전체의 절반가량인 48.4%를 차지한다. 이어 기타지방도시가 26.6%5,238가구, 지방광역시가 4,911가구로 25%를 차지한다.

다만, 월말로 접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분양가 및 분양승인 등의 이유로 일정이 불가피하게 늦어지는 곳들이 늘고 있는 모습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사업자 입장에서는 청약자들이 적극적일 때 분양을 하려 하지만 지자체는 시장과열을 이유로 규제지역을 염려하는 탓에 분양승인에 신중한 모습이다면서 결국 분양승인이 지연되는 곳들이 많아져 분양일정 변경되거나 지연되는 곳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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