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美디스커버와 제휴…"모든 국제 브랜드사 해외카드 담아"
금융 입력 2019-11-26 11:04
수정 2019-11-26 11:06
고현정 기자
[사진=BC카드]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BC카드가 국내 신용카드사 최초로 비자, 마스터카드, 유니온페이, JBC 등 모든 국제 브랜드사 해외카드의 국내 가맹점 매입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BC카드는 26일 미국 내 은행이자 국제 결제망 서비스 업체인 디스커버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디스커버 글로벌 네트워크' 계열 카드의 국내 매입 업무를 전담하게 됐다고 밝혔다. 디스커버 글로벌 네트워크는 디스커버가 운용하는 글로벌 결제망을 연합한 형태로, 디스커버 네트워크, 다이너스 클럽 인터내셔널, 펄스를 비롯해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브라질, 터키 등 15개국 이상의 파트너가 참여하고 있다. 디스커버는 전 세계 4,400만개 이상의 가맹점과 200만개 이상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문환 BC카드 사장은 "BC카드의 300만 가맹점 네트워크와 프로세싱, 디지털 결제 역량을 활용해 '아시아 1위 결제 플랫폼'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가맹점이 BC카드를 통해 모든 국제 브랜드사 해외카드를 담을 수 있게 되면서 편리해질 전망이다./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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