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에 전상욱 前 우리금융硏 상무 선임
금융 입력 2019-12-02 14:50
수정 2019-12-02 15:32
고현정 기자
전상욱 우리은행 신임 CRO.[사진=우리은행]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우리은행이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hief Risk Officer)에 전상욱 전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상무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전상욱 신임 상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KAIST 금융공학 석사과정을 거친 리스크 관리 전문가다. 특히, 한국은행에서 약 7년간 통화금융정책 관련 업무를 담당했고, 이후 아더앤더슨, 베어링포인트, 에이티커니, 프로티비티 등 전문기관에서 기업 리스크 관리에 필요한 모델을 개발하거나 리스크 관리에 필요한 컨설팅 업무를 맡았던 경험이 있다.
전 상무의 임기는 12월 4일부터 2년으로, 우리은행이 민영화 이후 외부에서 영입한 두 번째 C레벨 임원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최고디지털책임자(CDO)로 황원철 상무를 영입하여 현재 은행을 비롯한 그룹전체의 디지털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또한 올해초 출범한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IT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ICT기획단장으로 노진호 전무를 영입하는 등 미래전략 분야에도 외부 전문가들을 영입한 바 있다./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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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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