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GM,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산업·IT 입력 2019-12-06 21:19
수정 2019-12-06 21:30
양한나 기자
LG화학이 세계 4위이자, 미국 1위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법인을 세웁니다.
50대 50 지분으로 양사가 각각 1조원을 출자하며 총 2조7,000억원을 투자해 30GWh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공장 부지는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지역으로 내년 중순에 착공하며 양산된 배터리셀은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공급됩니다.
LG화학은 GM과 지난 10년간 협력해오며 전기차 배터리의 품질과 양산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LG화학은 GM이 2009년 출시한 세계 첫 양산형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Volt)의 배터리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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