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부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40% 올라
부동산 입력 2019-12-10 13:42
수정 2019-12-11 09:28
이아라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이아라기자] 이번 정부 2년 반 동안 서울 아파트 실거래 가격이 평균 2억 4,000만 원, 비율로는 40% 넘게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동산 114가 지난 2017년 1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서울 아파트 24만 1,000여 건을 조사한 결과, 올해 하반기 서울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격은 8억2,00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7년 상반기 5억9,000만 원보다 40.8%, 평균 2억 4,000만 원 오른 수치입니다.
8·2대책, 9·13대책, 분양가 상한제 시행까지 부동산 규제 정책이 이어졌지만, 결과적으로 가격 상승세는 계속된 겁니다.
구별로 보면 강남구 실거래 가격이 53% 뛴 것으로 나타났고, 종로구가 51.9%, 광진구가 51.3%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올해 실거래가 상승률은 강북 등 비강남권이 강남보다 높았습니다.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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