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 아시아나 인수 위한 유증에 삼성·SK 등 참여 전망에 상승
증권 입력 2019-12-11 10:13
양한나 기자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HDC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삼성, SK 등 주요 대기업 참여가 예상된다는 소식에 아시아나IDT가 상승세다.
11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아시아나IDT는 전 거래일보다 2.23% 상승한 2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확정을 전제로 범현대가 계열사 등을 상대로 5,0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업계에서는 범현대가뿐 아니라 항공물류 비중이 높은 삼성, SK 등 국내 주요 대기업 그룹이 전략적 제휴 차원에서 HDC현대산업개발 유상증자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아시아나IDT는 항공분야 이외에 건설과 금융, 물류 분야 시스템구축 등 사업을 벌이고 있어 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사업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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