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미중협상 진전…대외위험 일부 완화”
금융 입력 2019-12-12 15:18
수정 2019-12-16 10:06
이아라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이아라기자] 한국은행은 미·중 무역협상 진전으로 대외 경제리스크가 완화됐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어서 향후 통화정책을 운영하면서 관련 추이를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계부채 역시 증가세가 둔화하고는 있지만, 집값 상승이 대출 증가세를 다시 견인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경계감을 표했습니다.
한은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의결,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향후 통화신용정책 방향에 대해 “국내경제의 성장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 측면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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