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서 가장 빨리 늙어가는 나라”
입력 2019-12-12 15:19
수정 2019-12-13 17:40
이아라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정부는 오늘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빨리 늙어가는 나라”라며 인구 대응을 향후 구조개혁 과제의 하나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인구정책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올해 3분기까지 합계출산율은 0.93명, 출생아 수 23만2,000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인구 문제는 미래가 아닌 현재의 문제고, 정책적 대응 노력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저출산·고령화 현상은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가장 큰 도전요인으로 남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인구구조변화 대응을 5대 분야 구조개혁과제 중 하나로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조만간 제2기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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