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부도위험지표, 미중 무역합의에 13년래 최저
입력 2019-12-13 16:31
수정 2019-12-16 09:34
유민호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21개월 만에 휴전에 접어들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국의 부도위험지표도 약 13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한국 국채 5년물에 대한 신용부도스와프 ‘CDS’ 프리미엄이 25bp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07년 5월 이후 12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하는 파생상품입니다.
CDS 프리미엄이 낮아지는 것은 해당 국가·기업의 부도 위험이 줄었다는 의미입니다.
이번 기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안을 승인한 효과로 풀이됩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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