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카카오뱅크 계좌 연동 시작
금융 입력 2019-12-20 08:23
수정 2019-12-30 11:14
고현정 기자
[사진=뱅크샐러드]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핀테크 기업 레이니스트의 데이터 금융 서비스 뱅크샐러드가 카카오뱅크 계좌 연동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유저들에게는 처음으로 통합자산관리의 기회가 열린 셈이다.
뱅크샐러드 앱에 접속해 연동 관리 페이지에서 은행 탭을 선택한 후 ‘카카오뱅크 연동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곧바로 연동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계좌 번호를 입력하고 가입 절차를 거치면 계좌 연동이 즉시 이루어진다. 이때, 계좌가 2개 이상인 고객은 연동 관리 페이지에 재접속해 ‘계좌추가’ 버튼을 눌러 등록할 수 있다. 연동 후에는 1~3초만에 자산 내역을 불러올 수 있다.
뱅크샐러드 앱에서 조회 가능한 카카오뱅크 계좌는 입출금, 예적금, 세이프박스다. 우선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의 내역을 통해 수입 및 소비에 따른 개인별 분석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한 상품 추천이나 주간/월간 금융비서 보고서에도 맞춤 솔루션이 반영될 예정이다. 여기에 카카오뱅크 파킹통장인 세이프박스와 예적금 계좌도 MY금융 내역에 추가됨으로써 개인의 모든 자산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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