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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고양삼송 주택개발리츠 우선주 공모 시행…연 5.2% 목표수익 제공

부동산 입력 2020-01-09 09:43 수정 2020-01-09 09:45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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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삼송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 조감도. [사진=LH]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민 누구나 투자 가능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부동산투자회사(리츠)의 우선주에 대한 일반공모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LH가 자산관리를 맡고 있는 고양삼송자이더빌리지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고양삼송리츠) 총 발행주식 560만주의 30%168만주(84억원)이다.

목표수익 연 5.2%를 제공하는 비상장 우선주식이며, 시공사의 책임준공과 미분양 주택에 대한 LH 매입확약 등 신용이 보강된 구조로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모대상인 고양삼송리츠는 지난 2018GS건설과 케이프투자증권 컨소시엄이 민간공모 사업자로 선정돼 고양삼송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오금동 일원에서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전용 84, 432세대)’를 건설하고 있다. 지난 20197418세대에 대한 1차 청약접수 결과 12.7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같은 해 1114세대를 모집한 2차 청약접수는 133.7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타입 분양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공모일정은 10일 청약안내 공고를 시작으로, 15~17일 청약접수, 21일에 주식배정 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10일 이후 케이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H가계부채 종합대책’, ‘부동산 간접투자 활성화 방안등 정부정책에 따라 공모리츠 활성화에 나서고 있으며, 이번 고양삼송리츠 우선주 일반공모 외에도 지속적으로 공모 대상과 금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리츠 주식을 공모해 국민 누구나 소액으로 부동산에 간접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면서, “고양삼송리츠의 경우 투자자의 원금 및 목표배당이 안정적으로 지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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